후쿠오카 여행 / 유후인 예약 / 유노히라 예약 / 에어비앤비 / 료칸 예약 / 료칸 추천 / 후쿠오카 여행 팁
2015년 11월에 다녀온 일본 후쿠오카.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곳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일본은 가까운 곳이어서 그런지 항상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쇼핑할 것도 많다. 특히 이 곳 후쿠오카는 유후인 마을로 넘어가면 료칸에서 숙박할 수가 있다.
나는 유후인에서 기차로 약 10분 거리인 '유노히라'라는 곳의 야마시로야 료칸에서 묵었는데 정말 이 여행에서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사장님께서 영어를 굉장히 잘 하시고 친절하셨으며 고즈넉한 밤 분위기, 료칸 시설과 다다미 방 그리고 환상의 가이세키까지 너무너무 만족했었다. 그리고 유후인 료칸은 1인 20만원대가 훌쩍 넘어가는데 유노히라의 야마시로야 료칸은 10만원대였었다.
(이 료칸을 찾기 위해서 호텔온센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http://www.hotelonsen.com)
일본 사이트를 뒤지며 료칸 사장님과 메일을 주고받으면서까지 예약한 보람이 200%가 넘었었다.
엄청 탁월한 선택 중 하나!
이렇게 유후인과 유노히라를 통틀어 약 이틀을 보내고 나머지 하루 반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보냈다.
후쿠오카 시내를 구경하고나서는 에이비앤비AirBnB를 통해 예약한 숙소에서 묵었는데 찾기는 좀 힘들었지만 복층으로 된 주택이어서 아늑하고 좋았다. 가격대도 무려 2인 1박에 4,8000원이었다!
그리고 내가 일본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위스키 하이볼'때문이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명한 위스키 강국! 특히 산토리의 가쿠빈은 하이볼을 만들어 먹기에 딱 좋은 위스키이다. 그 인기에 힘입어 캔으로도 파는 하이볼을 편의점이나 슈퍼에서도 마음껏 사먹을 수 있다.
여행 내내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겠다. 한국에도 가쿠 하이볼 캔이 들어왔으면 한다.
시간만 되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이 후쿠오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