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사온 우리나라 겨울 날씨 !

Posted by 2분 전
2018. 1. 23. 01:08 생활정보

삼한사온 우리나라 겨울 날씨 !

삼한사온은 3일 동안 춥고 4일 동안 따뜻한 날씨라는 의미이다.

한국과 중국 북부 지방 특유의 동북아시아 겨울날씨로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이동성 고기압의 통과 주기가 7일이어서 그렇다.

최근에는 강추위와 미세먼지가 번갈아 나타나서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가 됐다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나흘 동안 미세먼지가 가득하다니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삼한사온 우리나라 겨울 날씨 알아보자!

三寒四溫




삼한사온

미세먼지가 잠잠해진다 싶으면 혹한의 동장군이 칼바람을 불게 한다.

영상 4도로 며칠 간 좀 따뜻했다 싶으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청명한 날씨가 됐다싶으면 칼바람이 부는 혹한이 계속된다.

삼한사온은 우리나라의 실제 날씨와 맞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오면서 차라리 삼한사미가 맞다는 의견도 많다.

하긴.. 겨울 난방때문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겨울에 한층 더 심하긴 하다.



한반도의 겨울 날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강해지고 약해지는 7일 주기의 과정이다.

하지만 조선 시대의 기록물에도 보면 '우리나라 날씨는 삼한사온이 그닥 맞지 않다'라는 말이 나온다.

수백년 전에도 삼한사온은 그다지 맞지 않았다는 말이다.

동북아시아의 겨울은 그냥 추운 날이 더 많은 듯 하다.



사실 굳이 기록을 찾아보지 않더라도 삼한사온을 체감해보면 항상 잘 맞는 것은 아니다.

유난히 혹한인 겨울이 있는가하면 '이번 겨울은 추운 날이 얼마 안 됐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온난한 겨울도 있었다.

눈 대신 비가 내리는 겨울이라면 혹한이 아니라는 의미이며 이는 영상날씨를 의미한다.


이상 삼한사온 우리나라 겨울 날씨 의미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