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을 이자로 받는다 - 케이뱅크 뮤직K정기예금 (Feat.지니뮤직)
음악감상을 이자로 받는다
얼마전 개시한 한국 최초 인터넷 은행이자 1금융권인 케이뱅크.
이런 생활금융정보에 관심이 많은 나는 어제 재빨리 가입을 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케이뱅크.
어제 상품을 살펴보던 도중 나에게 꼭 필요한 예금상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오늘 가입을 했다.
이름하야 뮤직K정기예금 (Feat.지니뮤직)!
디지털 이자라는 것을 들어 보았는가?
이 뮤직K정기예금은 300만원을 360일 동안 예치시 한 달의 이자를 1.68%의 현금 또는 지니뮤직 한달 무료 이용권으로 받을 수 있다.
매 달 정기결제로 네이버뮤직이나 벅스뮤직, 멜론, 지니뮤직과 같은 음악감상 서비스를 들어온 사람들이라면 꽤나 솔깃할 것이다.
케이뱅크 뮤직K정기예금 리뷰 시작한다.
케이뱅크
뮤직K정기예금
앞서 말한 대로 300만원을 360일 동안 예치하는 예금상품이다.
이자는 꽤 쎄다.
연 1.68%(세전)의 현금이자를 다달이 받을수도 있고 30일 지니뮤직이용권으로 받을 수도 있다.
여기서 잠깐 계산을 해보자,
300만원에 연 1.68% 이자로 계산하면 세전으로 약 5만원쯤 된다.
이것을 12개월로 나누면 약 월 4,200원정도이다.
그런데, 지니뮤직의 30일 무제한 음악감상 서비스는 월 8,800원이고 여기에 부가세 10%가 더 붙을 것이다.
월 4,200원의 이자로 지니뮤직의 8,800원 음악감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것도 정기결제로 나가는 것이 아니고 내 돈 300만원을 예치해놓고 다달이 들어오는 이자로 듣는 것이다.
선택은 예금자의 몫이지만 나는 애초부터 이 예금의 이자를 지니뮤직으로 받으려고 작정하고 있었으므로 망설임 없이 지니뮤직으로 이자선택을 했다.
한 달 마다 이자유형을 바꿀 수 있다.
본 예금의 장점
스마트폰으로 다들 음악을 들을 것이다.
나는 예전에 음악을 네이버뮤직으로 다달이 정기결제를 해가면서 듣다가 왠지 소비를 줄이고자 네이버뮤직 정기결제를 해지하고 SoundCloud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바꿨다.
하지만...SoundCloud는 내가 찾는 노래가 잘 없거나 괴상한 Cover곡만 검색이 되거나 음악 게시자가 내가 고른 음악을 삭제해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유투브로 들었는데 다들 알다시피 유투브는 음악듣기용으로는 불편하다.
그러던 와중에 케이뱅크에서 이렇게 신박한 예금상품을 내 놓아서 하루 종일 감탄 중이다.
이자로 음악감상을 받는다는 고객유치전략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정말 그 케이뱅크 직원 칭찬해주고 싶다.
이자 대신 지니뮤직의 음악감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디지털 이자를 도입한 케이뱅크의 뮤직K정기예금,
주변에 누가 무제한 음악감상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면 바로 알려주고 싶다.
아울러 케이뱅크가 한국 은행 서비스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 것 같아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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