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밀유출의 여파 - 2017 달러 환율 분석 (6)

트럼프 기밀유출의 여파 - 2017 달러 환율 분석 (6)

짜잔.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다.

불과 며칠 전 국제유가급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띄고 있다라는 포스팅을 했는데,

바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또 일을 터뜨렸다.

원달러 환율이 약 5일 거래만에 상승했다.

달러 환율은 약 0.4% 상승했으며 환율 시장은 또 다시 술렁이고 있다.

아니, 환율 시장 뿐만이 아니라 미국 정계가 술렁이고 있다.

2017 달러 환율 분석 6탄을 시작해본다.

(출처 : 네이버 환율)

상세 분석 전망

5월 16일 미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장관과 세르게이 키슬야크 주미 러시아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IS와 관련된 기밀 정보를 유출했다고 보도했다.

무릇 국가적 기밀 정보라는 것은 발설한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를 위협할 수 있는 정도의 정보이고 이는 곧 국가 대 국가의 전쟁까지 불거질 수 있는 민감한 요인이다.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 CNN 등의 미국언론에 의하면 트럼프가 러시아 대사와 외무장관에게 언급한 기밀정보는 이스라엘이 제공한 것이다.

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방정으로 말미암아 IS에 침투한 이스라엘 스파이의 목숨이 위태로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늘 그랬듯이 트위터를 통해서 자신은 대통령으로써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고 직접 기밀누설 사실을 시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 17일 현지시각 "우리는 미국에서 정치적 조현병이 심해지는 것을 보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했다.

이 사건 이후로 원달러 환율은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도발로 하여금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다시금 고조되었고 매도한 달러를 다시 사는 환매수인 숏커버 물량이 들어오면서 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이로 인해서 또 다른 안전자산인 엔화도 전날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환율 분석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