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스페인어를 배우는 방법 - 영상 콘텐츠, 학원, 인강 총망라

Spanish Español 스페인어

참으로 매력있는 언어다. 

서유럽의 스페인 뿐만이 아니라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의 거의 모든 국가가 스페인어를 국어로 쓰고 있다.

고로 스페인어를 하게 되면 소통을 할 수 있는 세계 인구가 확 넓어진다라는 의미이다.

영어도 한다면 서구권쪽과는 거의 모두 소통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요즘에 기하급수적으로 스페인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어 외에도 제2외국어를 할 필요성을 서서히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고 중국어나 일본어와 같은 아시아 언어를 하기보다는 좀 더 색다른 언어로 자기만의 스펙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하게 스페인어를 추천한다. 

실제로 나는 입사할 때 스페인어 자격증(DELE B2)의 덕을 톡톡히 봤다. 

그래서 당장 어떻게 뭘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서 이 포스팅을 작성해봤다.

한국에서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아봤다. 

스페인어 독학 방법 시작!

"¡Hola!"

"¿cómo estás?

¿Y cómo va tu español?"

"Bien, gracias. 

Mi español está mejorando de cada día."

학원 다니기

서울에는 특히나 강남, 종로, 신촌을 중심으로 스페인어 학원이 꽤 많이 있다.

가장 유명한 펠리스를 시작으로 레알, 올라 또는 시사어학원에서도 스페인어를 가르친다. 

학원 다니는 것은 일단 공부하는 분위기에 쑥 빠져들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혼자 하는 공부보다 직접 선생님을 만나서 배우므로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직장에 다니는 분들은 부득이하게 퇴근을 한 후나 주말에다녀야 하는데 회사가 언제 야근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주말에까지 일찍 일어나서 학원에 가는 것은 체력적으로 힘들다. 

그래도 그 만큼의 열의가 있으신 분들은 학원을 가서 기초를 잡는 것도 좋을 것이다. 

넷플릭스 등 영상콘텐츠 활용

이 방법은 주로 중고급 단계의 분들께 추천드리는 방법인데 넷플릭스Netflix 등의 스페인어로 제작된 영상콘텐츠를 스페인어 자막으로 보는 것이다. 

한국에는 약간의 스페인어 영화가 수입이 되었지만 자막까지 완벽하게 스페인어로 구비된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난 주로 넷플릭스 시청을 추천하는 편이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스페인 영화를 보면서 실생활에서 쓰는 구어체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것은 현지인이 아니면 정말 모르는 표현들이므로 중고급단계에 계신 분들이 회화를 배우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Chaval 이라는 표현을 스페인 특히 마드리드에서 많이 쓰는데 이 단어는 영어의 Dude에 해당된다. 

약간 이 양반아, 어이 형씨 이런 뉘앙스인데 이걸 학원이나 다른 교육을 통해서 배우기란 쉽지 않다.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를 통해서 실생활 구어체 회화를 습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Duolingo, HelloTalk 등의 어학공부 애플리케이션 활용

스마트폰의 앱을 찾아보면 스페인어 공부를 위해 만들어진 앱App이 많다. 

책만 보면 지루한 분들은 이런 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 듀오링고Duolingo는 스페인어권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초보자에게 좋은 어학공부 앱이다.

또한 헬로톡HelloTalk을 이용하면 해당 언어를 쓰는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이 앱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친해져서 카카오톡처럼 서로의 언어를 교환할 수 있는 언어교환에 최적화된 앱이다. 

또한 아이폰의 경우 아이튠즈에서 스페인어 튜터링 채널도 많으니 이런 것도 잘 찾아보면 알짜배기가 많다.

시원스쿨 등 인터넷 강의 적극 활용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방법은 시원스쿨 스페인어와 같은 온라인 인강을 통해서 기본기를 다지고 헬로톡과 넷플릭스를 활용하여 어휘나 표현 습득을 해 나가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스페인 현지로 어학연수를 가는 것 만큼이나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회화부터 문법까지 모두 커버하는 인강을 찾아서 정주행을 하는 것이 가장 단기간에 스페인어 밑바탕을 다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특히 시원스쿨 스페인어는 내가 정말 결제까지 하려고 했을 정도로 강사진과 커리큘럼이 알차다. 

예전에 학원다닐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Bona 선생님의 강의를 시원스쿨 스페인어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전용 타블렛과 교재 그리고 1년 무제한 수강권까지 챙겨주므로 가장 확실하고 편하게 스페인어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HelloTalk으로 현지인 만나서 언어교환하기

실제로 하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다. 

헬로톡을 하다가 알게 된 것인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스페인이나 중남미 사람들 정말 많다. 

케이팝과 드라마의 영향력이 이렇게 크구나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었다.

그래서 헬로톡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스페인어권 사람을 만나서 까페같은 곳에서 언어교환을 하는 것도 즐겁고 확실하게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단, 어디까지나 사람이 변수이긴 하지만 말이다. 

스페인어를 하게 되면 자신감이 붙는다.

다른 사람들에겐 생소한 언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이 주는 자신감과 스페인어가 열어주는 세상이 꽤나 크다라는 기분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스페인어 배우기를 적극 추천한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