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날 메뉴 추천 : 맥도날드 스테디셀러

Posted by 2분 전
2017. 3. 6. 22:42 미식

맥도날드 스테디 셀러 

맥도날드(a.k.a 맥날)가 주변에 있다는 것은 '오늘 뭐 먹지?'와 관련된 고민이 한층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맥날의 메뉴들은 모든 사람의 입맛에 최적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누가 언제 무엇을 먹어도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를 끝낼 수가 있다. 

버거킹, KFC(매장이 자꾸만 줄어서 슬프다), 요즘 떠오르는 다크호스 맘스터치, 맘스터치의 어머니인 파파이스, 롯데리아 등의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내가 가장 선호하는 곳은 일단 맥도날드이다. 

빅맥, 1955버거, 쿼터 파운드 치즈버거,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등 거의 모든 버거가 맛있고 디저트류도 잘 만든다. 

오늘 저녁으로 한 끼 해치운 맥날의 스테디 셀러 메뉴를 살펴보자.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

아마 모두가 좋아할만한 치킨버거가 아닐까 싶다.

약간은 매운듯한 스파이시한 치킨 패티에 양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마요네즈 드레싱이 들어간 버거이다. 

치킨버거류의 대적상대로는 KFC의 스테디 셀러인 징거버거타워버거가 있고 최근들어 맘스터치의 싸이버거가 무섭게 따라오고 있다. (하지만 난 맘스터치의 리샐버거를 더 좋아함.)



그래도 이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는 소고기 패티가 일반적인 맥도날드의 치열한 햄버거 서바이벌 경쟁에서 살아남아 맥날 치킨버거류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다. 

일단 먹으면 양상추토마토 마요네즈의 하모니와 함께 군더더기 없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 느껴진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a.k.k 베토디)

내 주변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히 여자들)이 베토디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나 역시 오늘 뭘 먹을까 고민을 많이했고 빅맥과 베토디와 상하이 사이를 저울질했지만 오늘은 왠지 치킨이 더 땡겨서 상하이를 먹었다. 

같이 간 사람이 베토디를 먹어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는 소금과 후추맛이 느껴지는 소고기 패티치즈 한 장, 양상추, 토마토 슬라이스 그리고 베이컨이 들어가 있고 화룡점정으로 딸기쨈 드레싱이다. 



그래서일까? 베토디를 먹다보면 은근한 단짠베(달고 짜고 베이컨)의 조화가 잘 되어 있다. 

다음에 가면 나도 베토디를 먹어봐야겠다. 


맥날에서 요즘 새우패티가 들어간 슈비버거슈슈버거가 인기던데 그것도 한 번 먹어봐야겠다. 

이상 맥도날드에서 한끼 해결하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