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상화폐 - 비트코인 Bitcoin 이란?

온라인 가상화폐 - 비트코인 Bitcoin 이란?

비트코인을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예전에 싸이월드를 할 때 음악과 같은 아이템을 살 수 있게 했던 싸이월드의 가상머니 도토리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된다.

비트코인 Bitcoin은 실물화폐 없이 온라인상에서만 존재하는 가상화폐이다.

사실 가상화폐는 이미 우리 주변에 널려 있다.

네어버쇼핑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캐쉬 또는 특정 사이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폐와 동일한 기능을 가진 포인트나 캐쉬 형태가 그것이다.

그 중에서 이 비트코인은 미국과 독일 그리고 중국과 같은 굵직한 국가들이 향후에 널리 쓰일 미래의 화폐로 주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비트코인이 이미 정식화폐로도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화폐지식을 넓혀보자!

비트코인 알아보기 

(출처 : http://www.freeqration.com/)

비트 코인의 탄생

2008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를 장악했을 때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일본 사람이 착안한 화폐 개념이다.

그렇지만 이 나카모토 사토시가 누구인지 밝혀진 바 없으며 혹자들은 가상의 인물로 추정하기도 한다.

여튼 이 사토시라는 인물이 만들어낸 새로운 화폐는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회사 등의 화폐를 통찰하는 정치적, 금융적 마스터 없이 작동하는 새로운 개념이었다.

비트코인은 따로 주인이 없다.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화폐가 아닐 뿐더러 정부의 개입 또한 없다.

화폐 단위는 BTC이며 1BTC는 원화롸 약 140만원(16.04.10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Mining

비트코인은 채굴로써 만들어진다.

비트코인을 발행하기 위해서 P2P시스템은 자동으로 연산문제를 내놓고 이 문제를 푸는 사람에게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으로만 발행된다.

여기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라고 표현한다.

또한 비트코인의 발행량 조절을 위해서 연산문제를 갈수록 어렵게 만들도록 설계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이 자기 컴퓨터를 이용해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것은 솔직히 불가능하다.

가끔 비트코인 채굴 전문 스마트폰 앱도 있지만 어려운 연산을 해야하기에 스마트폰으로는 무리가 있고 이 때문에 가정용 컴퓨터로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

고로 전문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채굴 전문 하드웨어를 사용해서 채굴을 한다.

요즘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에 무섭게 달려들고 있는데 이 채굴전문조직은 전용 하드웨어와 같은 장비를 약 3천 대 이상 동원해서 비트코인을 채굴한다.

이 장비들의 전기세만 한 달에 약 9천 만원에 달한다고 하니 일반인이 하기에는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본다.

이 비트코인 채굴 전문 회사는 일반인 회원을 모집해서 네트워크방식으로 지분 투자를 받아 배당금을 나눠주는 형식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비트코인의 활용

비트코인은 2013년에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 때 처음으로 가격이 1천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마운트곡스 사태 때문에 인기가 다소 사그러들게 되었다.

마운트곡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거래소인데 아무래도 온라인 상으로만 거래되는 화폐다보니 온라인 해킹을 통해서 대량의 비트코인을 도둑맞았고 그로 인해서 파산신청을 하게 된 사례이다.

그 뒤로 비트코인의 인기는 다시금 잠잠해졌지만 지난 해부터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주요인으로는 인도와 중국의 비트코인 투자자 급증이 꼽히고 있다.

역시 중국과 인도가 개입되면 죽은경제도 다시 살려내는 듯 하다.

그리하여 비트코인의 가격은 다시 1천 달러를 호가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