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선스틱 상세 리뷰 - 선스틱의 계절

Posted by 2분 전
2017. 5. 18. 00:44 잡다구리

AHC 선스틱 상세 리뷰 - 선스틱의 계절


앞서서 더페이스샵의 심슨 선스틱 리뷰도 썼는데 이번에는 선스틱 열풍의 원조격인 AHC 선스틱 상세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자외선 차단제, 즉 자차는 세대별로 진화해왔다.


1세대 자차는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선크림이었고 아직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2세대 자차는 아직까지 간헐적으로 나오는 선밤이다.


3세대 자차는 편리성과 피부커버 그리고 자차의 기능을 모두 합한 쿠션 선블록이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4세대 선블록의 형태는 바로 돌려서 슥슥 바르는 선스틱이다.


AHC 선스틱 상세 리뷰 시작한다.





선스틱 소개와 특이사항


AHC는 에스테틱 전문점에서만 살 수 있었던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브랜드였는데 홈쇼핑 완판 신화를 가진 코스메틱계의 새로운 강자로 성장했다.


가장 유명한 제품은 아이크림 포 페이스와 바로 이 AHC의 대표적인 선블록 케어인 선스틱일 것이다.


마치 딱풀, 또는 립밤을 연상시키는 사용법이다.


뚜껑을 열고 돌돌 돌리면 꿀같은 색깔의 투명 노란색의 선스틱이 올라오는데 원하는 피부 부위에 슥슥 바르면 선블록 기능을 한다.


메이크업 전과 후에 모두 바를 수 있는데 솔직히 메이크업 후에 바르면 각질이 좀 밀리는 경향이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PA지수가 ++++라는 것이다.


이제까지 출시된 자차의 PA지수는 +++가 최대였는데 ++++라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


UVA는 파장이 긴 자외선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잡티와 주름 등 피부노화의 근본적인 외인성요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선블록을 고를 때 무조건 PA지수를 확인하는데 PA++++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자외선 차단 효능과 유효성분


요즘 자외선 차단제 업계에서 적외선 카메라와 일반 카메라의 비교샷을 보여주는 것이 인기인가보다.


AHC 선스틱도 이런 소개사진이 있었다.



(출처 : AHC 홈페이지)


AHC의 자외선 차단 성분은 화학적 성분으로 되어있던데 바르자마자 자외선 차단 효능이 발휘되는 것이 보인다.


화학적 차단 성분으로 이루어진 유기자차는 바른 후에 흡수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한계도 가볍게 뛰어넘었나보다.


더더욱 믿음이 간다.


자외선 차단 성분을 살펴보자.


옥틸도데칸올,디이소스테아릴말레이트,부틸렌글라이콜디카프릴레이트/디카프레이트,옥토크릴렌,디에칠아미노하이드록시벤조일헥실벤조에이트,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실리카실릴레이트,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펜틸렌글라이콜,디부틸에칠헥사노일글루타마이드,디부틸라우로일글루타마이드,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실리카디메칠실릴레이트 (출처 : AHC 홈페이지)


원래는 전성분을 올리려고 했으나 정말 정말 많은 꽃추출물과 자연유래성분이 많아서 일단 자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주성분만 짚고 넘어가자.


4가지의 화학적 유기자차성분이 들어갔고 그중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으로 표기된 현존 최고의 유기자차성분인 티노소브S가 돋보인다.



사용후기


일단 앞서 사용한 더페이스샵의 심슨선스틱과 비교해보자면 사용감 면에서는 AHC가 좀 더 담백하다.


선스틱의 특성상 번들거릴 수도 있지만 AHC는 번들거리지 않고 아주 얇게 연고를 바른 듯이 피부에 밀착 됐다.


AHC가 이 선스틱에 공을 많이 들인 모양이다.


불필요한 유분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제품소개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는데 사용자가 직접 느끼지는 못하지만 뭐 좋은 추가 효능이렷다.



벌써부터 자외선 지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노화를 방지하는 가장 손쉽고 확실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이고 시중에는 벌써 많은 종류의 선블록 제품들이 나와 있다.


그 중에서 선스틱은 덧바르는 데에 최고의 편리성을 자랑하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이상 내 돈주고 구입한 AHC 선스틱 상세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