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의 고시위안 방식 조절 - 2017 위안 환율 전망 분석 (2)

Posted by 2분 전
2017. 5. 31. 12:44 금융

중국 인민은행의 고시위안 방식 조절 - 2017 위안 환율 전망 분석 (2)


중국이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를 계산하는 방식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이 달러 대비 위안의 환율을 고시할 때


"경기 대응적 조정 변수"를 감안해서 시장 변동성의 여파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은 회의를 통해서 새로운 고시 방식에 대하여 논의했다.


고시 환율에 필요한 시세를 제공하는 은행들은 기존의 모델에서 '경기 대응적 조정 변수'를 감안한다.


현재 모델은 오후 4시 30분 기준 전장 시장 마감가와 환율 바스켓의 변화를 감안해 시세가 정해진다.


은행들이 현재 환율 모델을 조정해 시험중이며 조만간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해 시세를 제공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중국 인민은행의 고시위안 방식 조절 - 2017 위안 환율 전망 분석 (2)탄 시작한다.









(출처 : 네이버 환율)







상세 전망 분석


위와 같은 조정은 위안화의 변동성을 억제하고 환율 결정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역할을 줄일 것이라고 보여진다.


공산당 지도부를 교체하는 올 가을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국 정부는 자본 유출을 막고 금융 충격을 막기 위해서 위안화 환율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규제 당국이 그림자 금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주식과 채권시장이 휘청이게 됨에 따라 위안화 안정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션 캘로우 웨스트백뱅킹 수석 외환 전략가는 "경기 대응적 조정 변수는 고시 위안이 시세를 슬쩍 밀어내는 역할이 커졌다는 것처럼 들린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몇 주 동안 인민은행은 고시 위안을 예상보다 더 높였지만 외환 딜러들은 현물환 시장에서 위안화를 더 떨어뜨려 고시 위안과 시장 종가 사이 격차를 벌려 놓았다.


중국 정부가 고시 위안 방식에서 현물환 시장의 역할을 축소하는 조치를 통해 위안화의 자유 변동을 억제하고 있는 듯 하다.


올 가을로 성큼 다가운 중국 공산당의 최고 관심사인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그리고 환율 조정에까지 손을 뻗친 중국 정부의 조정은 과연 향후 위안의 환율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환율 전망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