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맡기기 - 고양이호텔 확인할 점

Posted by 2분 전
2017. 6. 18. 01:03 잡다구리

고양이맡기기 - 고양이호텔 확인할 점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들이 고민되는 순간이 있다면 바로 이사, 여행, 출장 때문에 고양이를 다른 곳에 맡겨야 할 때다.


친척, 친구, 이웃, 그 밖의 지인들에게 맡기자니 미안하기도 하거니와 장소가 바뀌면 스트레스를 받는 고양이를 생각하면 너무나 미안해진다.


이럴 때 한 가지 옵션이 있다.


바로 고양이 전용 호텔에 탁묘를 하는 것이다.


고양이호텔에 고양이맡기기, 과연 어떤 점을 따져보아야 할까?


고양이호텔 확인할 점을 알아보자.







호텔 가격


고양이 호텔도 엄연히 객실이 있다.

객실 사이즈나 시설의 종류 그리고 고양이의 수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므로 이를 참조해서 예약을 해야 한다.

특히 휴가철이나 명절과 같은 성수기에는 가격이 좀 더 비싸진다.



시설 상태


햇빛이 잘 통하고 통풍 및 환기가 잘 되는 곳을 골라야 한다.

고양이는 상부 호흡기 병에 잘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고양이는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를 좋아하므로 햇빛이 잘 드는 호텔이면 금상첨화이다.



고양이의 건강상태


고양이호텔 규정마다 다르지만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고양이는 호텔에 묵기 어려울 수도 있다.

고양이 예방접종 여부는 각 호텔마다 규정이 다르므로 호텔 주인에게 미리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양이가 특별히 먹고 있는 약이나 영양제가 있다면 호텔 관리자에게 꼭 전달을 해주어야 한다.

미리 이야기해주고 약을 전달해주면 호텔 관리자가 시간에 맞춰서 고양이에게 약을 줄 것이다.






놀이


대부분의 고양이 호텔은 캣타워나 낚싯대 등의 장난감과 함께 놀이 시간을 제공해서 고양이들이 호텔에서 묵는 동안 지루해하지 않게끔 서비스 한다.

별도의 놀이시간이나 장난감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배변도구


사람과 같이 고양이도 주거환경이 바뀌면 낯설음 때문에 배변활동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를 대비해서 호텔에 모래와 우드 펠렛 등의 편안한 화장실 환경이 제공되는지를 물어보자.

집에서 쓰는 종류의 배변도구만 사용하는 고양이라면 꼭 호텔 관리자에게 전달해주자.



그 밖의 고양이의 특이사항


특정 인형을 꼭 안고 자야만 한다던지, 특정 간식을 꼭 먹어야 한다던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환경이나 물건이 있는지 고양이를 맡기기 전에 호텔 관리자에게 전달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