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음식물분쇄기 - 블랙홀 디스포저 상세 리뷰

Posted by 2분 전
2017. 6. 15. 05:33 잡다구리

싱크대음식물분쇄기 - 블랙홀 상세 리뷰


여름이 되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모기와 날파리(a.k.a 초파리)


특히나 날파리는 상온에 물컵만 내놓아도 어딘가에서 생겨나서 물을 치우면 어딘가로 사라지는 알 수 없는 존재들이다.


여름이 되면 포도, 수박, 복숭아, 키위, 참외 등 많은 과일을 먹게 되는데 이때 어김없이 날파리가 생긴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것이 고역이다.


그래서 싱크대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를 설치해봤는데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싱크대음식물분쇄기 리뷰 스타트 !







블랙홀 디스포저 후기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편리를 돕는다.


벌써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인터폰 등 인간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생활가전제품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음식물쓰레기 처리 부분은 반드시 인간의 손을 거쳐야만 가능했던 영역이었다.


대신 버려주는 기계가 있을리도 만무하고 집 안에서 해결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일전에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계가 나오긴 했었지만 쓰레기를 정성스럽게 말려서 또 한 번 손이 가게 처리를 한다는 그 프로세서가 영 탐탁치 않았다.


정녕 음식물 쓰레기는 신도 포기한 영역인가 고심하던 찰나에 싱크대에 설치하는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설치를 해 보았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는 즉시 즉시 갈아서 물과 함께 흘려보내니까 생활 속의 작지만 귀찮고 불쾌한 점이 상당히 많이 해소되었다.


예를 들어서 집에서 떡볶이 순대 튀김 세트를 먹었다고치자.


맛있게 다 먹고 난 후에 순대와 야채튀김이 남았지만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해도 다시 먹을 것 같지 않다.


그렇다면?


바로 싱크대 홀에 집어넣고 물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갈아서 버리면 된다.


아무것도 처리할 것이 없다.


이 얼마나 간편한가?


더 이상 쉰내나는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들고 밖으로 나가서 쉰내가 나는 음식물쓰레기통 뚜껑을 열고 그 안에서 용솟음치는 파리와 날파리를 맞이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필요가 없다.


여름만 되면 아파트 복도에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내놓는 집이 있던데 그런 문제로 이웃과 불화를 겪을 일도 모두 소거된다.


싱크대에 설치하는 음식물 쓰리게 분쇄기 블랙홀 디스포저는 혁명이다.






사용법과 단점


설치를 하고 나서 반드시 확인할 사항이 있는데 연결 호스 이음새가 벌어져서 물이 새는지를 잘 봐야 한다.


확인을 잘 못한 후에 나중에 물 새는 게 발견되면 설치기사님이 다시 오셔야 한다.


최소 1분 이상 물을 틀어봐서 새지 않는지 이음새 연결을 꼭 확인하자.


넣으면 안 되는 음식은 닭뼈(당연), 조개껍질, 게껍질, 계란껍질과 같은 단단한 것들과 양파껍질이 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쇠숟가락이나 젓가락, 티스푼, 나무 젓가락이나 기타 주방집기류가 싱크홀 안에 들어가면 참사가 벌어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