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현상 - 2017 엔화 환율 분석 전망 (7)

앵그리 트럼프의 발언은 역시나 영향력이 컸다.

엔화와 달러 대비 원화가 떨어지고 있다.

금일 엔화는 무려 1.06% 이상 상승을 하고 있고 계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달러 역시 0.35% 이상 어제부터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엔화 대비 원화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이다.

북한의 괌 기지 도발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무력 대항 시사 발언'이 맞물려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치에 달했다.

(출처 : 네이버 환율)

상세 분석 전망

원 엔화 환율이 며칠 내내 계속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연중 최고치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반대로 달러 대비 엔화는 110엔 선이 무너지면서 엔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엔화는 연중최고치인 1053.34원에 바싹 다가가고 있다.

이런 엔화 환율의 변화는 최근 북한과 미국의 갈등으로 빚어진 대북리스크 회피 심리가 심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곧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강경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령인 괌 주변 30~40km 해상에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를 직접 쏘겠다는 강경한 견제 발언으로 맞불을 지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무력동원 가능성 발언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환율 관련 분석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