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차여행 내일로의 모든 것 - 내일로 파헤치기

Posted by 2분 전
2017. 3. 20. 14:27 여행


청년의 특권, 내일로 기차여행


내일로는 코레일에서 만 25세 이하 청년에게만 판매하는 철도무제한이용권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로망으로 손꼽힌다. 

이 나이대의 대학생이나 청년들은 항상 친구를 만나면 이 이야기를 할 것이다.

"내일로 올해까지인데 갈까?"

당연히 가야한다. 국내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철도무제한이용권으로 저렴하게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 


이 알차고 알찬 내일로 티켓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어느 곳을 기차여행을 할 수 있을까?

내일로 티켓의 기간은 얼마나 될까?

어느 여행 코스가 가장 좋을까? 


내일로 기차여행에 대해서 집중탐구해본다. 








내일로 티켓이란?


일단 내일로 티켓은 위와같은 종류로 구매해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나이는 만 25세 이하의 내국인만 가능하며 전철과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정해진 기간 내에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종류로는 5일권과 7일권이 있으며 설날이나 추석 등의 명절 기간에는 이용이 중지되니 주의해야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나 기차역의 창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이용구간을 등록할 수도 있다. 


이 이용구간등록은 필수는 아니지만 코레일에서 안전운행을 위해서 수집하는 정보로 보인다. 


일단 티켓을 구매했다면 내일로 여행 일정을 짜보자. 



내일로 추천 코스 


강원도 


춘천 - 강릉 - 동해 - 평창


강원도는 한국에서 가장 청정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일단 목적지는 낭만의 도시 춘천, 춘천가는 기차 ITX청춘에 올라 노래 한 곡 듣다보면 1순위로 도착하는 곳이다. 


소양호를 구경하며 춘천 시내를 돌며 닭갈비를 먹어도 좋을 것이다. 


강릉에 갔다면 요즘 인기라는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강릉의 관광명소는 오죽헌이다. 


강원도는 아름다운 바다와 높은 산맥 등으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청정 관광지역이다. 


내일로 티켓으로 5일 또는 일주일 동안 강원도를 깨알같이 즐겨보자. 




전라도 


전주 - 담양 - 남원 - 순천 - 여수 (목포나 광주도 추천)


전라도, 맛집과 식도락 여행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다. 


전주 한옥마을의 무수히 많은 맛집과 까페 그리고 담양의 죽녹원을 걸은 후 떡갈비를 먹고나서, 


춘향이와 이몽룡이 만난 남원의 광한루의 맛집 이조갈비를 들러야 한다. 


그리고 비정상회담 독일 대표 닉이 추천한 한국 관광지 순천만 습지를 들러 천혜의 자연경관을 구경하고 난 뒤 여수로 가 오동도를 구경하고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를 들어도 좋을 것이다. 


전라도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맛집 여행이다. 


상다리가 흐드러지게 내온 수 많은 반찬과 더불어 서울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음식들을 즐겨보자. 




경상도 


부산 - 울산 - 경주 - 안동 


경상도!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이 아닐까 싶다. 


일단 다들 한 번쯤은 가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관광지 부산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밀면과 돼지국밥 그리고 회, 해운대 바다, 광안리 바다 등 서울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것들이 즐비하다. 


부산을 모두 구경한다음 국내 유일 고래 관광지가 있는 울산으로 가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들러보자. 


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고래의 고향이라 불리는 장생포의 옛 어촌 모습과 더불어 서민의 삶을 기록해놓은 타입슬립 공간이다.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니 옛 추억을 되살리기에는 좋은 장소이다. 


또한 새파란 동해바다를 즐길 수 있는 일산해수욕장도 울산에 있으니 들러보자. 


그 다음 코스는 내 경험 정말 좋았던 관광지인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적지 경주!


천년 왕국인 신라의 찬란한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최대의 문화유적지이다. 


천마총과 대릉 그리고 밤에는 필히 안압지를 찾아가야 한다. 


강물에 비쳐서 빛나는 동궁을 보면 정말 경주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경주의 명물인 황남빵을 한가득 사들고 마지막 코스인 안동으로 가면 경상도 코스가 마무리 된다. 



내일로 기차여행은 발급나이제한을 29세로 상향조정한다는 말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니 갈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기자. 


젊음은 특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