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타라 홍차 - 홍차 향에 빠지다

Posted by 2분 전
2017. 3. 27. 10:00 FIKA

홍차 향에 빠지다

최근 나의 글들을 보면 언제나 홍차가 빠지지 않는다.

나의 차에 관한 지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물론 이 글을 보는 대부분의 분들은 안물안궁이겠지만 그래도 내 블로그이니까 이야기 하련다. 

나는 원래 커피만 주구장창 마시던 사람이다.

아주 어렸을 때는 녹차를 그렇게 좋아했는데 지금은 녹차는 별로 안 마신다.

커피만 그렇게 마시다가 진짜 아무 생각 없이 판교에 있는 로네펠트 티하우스에 들렀는데 거기서 제대로 맛 본 홍차 때문에 이렇게 내 돈 주고 홍차 티백을 사 먹는 단계까지 왔다.

동서식품 타라 홍차는 내 돈주고 산 첫 번째 홍차이다.

처음에 산 홍차는 퍼스트 데이트였고 이번에 산 것은 미스틱 다즐링이다.



타라 홍차 미스틱 다즐링

외관은 저렇게 생겨서 나름 티백이 많아보이지만 막상 열어보면 10개들이이다...

15개였으면 어떨까하는 쓸데없는 상상을 나 혼자 해보았다.

첫 번째로 마셔 본 퍼스트 데이트 홍차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는 홍차 중의 홍차, 홍차의 왕자라는 다즐링을 사와 보았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퍼스트 데이트를 더 추천한다.

이 다즐링은 지나치게 옅게 우러나와서 아주 연한 홍차를 즐겨 마시는 분들에게나 적합할 것 같다. 

나는 사골 우리듯이 진하게 우린 홍차를 좋아해서 퍼스트 데이트를 더 추천한다.



타라 홍차 우리는 방법

비단 이 동서식품 타라 홍차 뿐만이 아니라 그냥 모든 종류의 홍차를 이렇게 우리면 될듯 싶다.

내가 거의 십 년 넘게 좋아하는 배우가 손예진인데 동서식품에서 김연아 다음으로 모델 초이스 정말 성공적으로 했다. 

저 동영상을 보면 홍차에 관심이 없던 당신마저 홍차를 마시고 싶어질 것이다.


커피의 대체제 홍차

홍차 이야기를 꺼내니까 자연스럽게 커피 이야기가 나오는데 커피를 너무 마셔서 걱정인 분들은 마시지 말거나 홍차로 우회를 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홍차에 한 번 빠져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커피를 덜 마시게 되거나 나처럼 커피도 많이 마시고 홍차도 많이 마시게 될 것이다.

아무렴 어떠한가?

나같은 사람은 커피력 카페인력 홍차력 등 각종 차력 茶力으로 창작하고 쓴다.

홍차가 너무 좋아진 나머지 영국으로 날라가 티타임 까페를 가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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