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카페 추천 - 커피투어 Coffee Tour
경복궁 구경하고 커피 한 잔
경복궁역, 광화문역, 종로, 을지로, 명동, 시청 일대는 서울의 중심지이다.
가장 서울다운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강남, 삼성, 역삼, 청담, 가로수길로 대표되는 강남지역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이 멋진 곳에 경복궁역 가까이에 있는 아주 맛있는 커피집을 찾았다.
그 이름은 커피투어 Coffee Tour, 내가 간 곳은 경복궁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경복궁점이다.
찾아보니까 인접거리에 3개의 지점이 있나보다.
네이버 지도에서 찾으면 광화문점, 경복궁점, 경희궁점 총 3곳이 나온다.
왠지 경복궁을 찾아가보고 싶어서 간 곳인데 우연찮게 찾은 카페치고는 꽤나 맛있는 플랫 화이트를 먹을 수 있었다.
"경복궁 일대 구경하고 찾아가면 딱 좋은 카페 "
"통인시장에서 점심먹고 찾아가도 딱 좋은 카페 "
"광화문 카페 이마에서 함박 스테이크 먹고 찾아가도 딱 좋은 카페 "
"프랜차이즈 카페도 좋지만 한 번쯤 시도해보자 "
광화문을 지나다
나는 4호선 명동역에서 내려서 경복궁까지 걸어갔다.
걸어가는 도중 최근의 혼란스러웠던 (그러나 정의로운 결과였던) 시국에 대한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점점 우리나라가 더욱 민주적으로 변모하는 것 같아 뿌듯했다.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상 최고의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플랫 화이트 Flat White
경복궁을 구경하고나서 왠지 커피 한 잔이 하고 싶어졌다.
서촌으로 건너게 사직동,그가게를 가볼까했는데 지나가는 길에 있던 이 작은 카페의 플랫화이트 사진이 내 주의를 끌었다.
언듯 보기에 꽤 전문적으로 커피를 만드는 곳인듯해서 커피투어 Coffee Tour라는 이 카페로 들어갔다.
플랫 화이트 한 잔 4,500원을 시키면 자리로 가져다주신다.
플랫 화이트는 샷2잔에 촘촘한 우유휘핑을 넣은 것으로 카페라떼보다 더 진하다.
한 모금 마시자마자 이 집은 또 와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다.
진한 플랫 화이트의 참 맛이 느껴졌다.
진정한 커피 장인은 이런 기본 커피의 맛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사람이다.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고 플랫 화이트의 본연대로 진하디 진한 라떼 맛이 잘 느껴진다.
인정!
커피투어의 내부
밖에서 보기에는 작아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오면 생각보다 앉을 자리가 꽤 넓다.
내가 앉은 자리에는 콘센트도 있어서 스마트폰 충전하기에도 딱 좋았다.
공간활용때문인지 주방을 저렇게 벽에 붙여서 훤히 보이게 해놨는데 오히려 청결이나 재료 등을 고객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안심이 됐다.
경복궁역에 이런 카페가 있었다니 다시 봤다.
집에 갈 때도 매장 바로 앞에 경복궁역 1번출구가 있어서 편했다.
앞으로 경복궁과 광화문 서촌 투어의 마지막으로 이 커피투어에 와야겠다.
<서울시내 맛있는 카페 더 보기>
-양재 강남의 커피 장인 알레그리아 로스터스
-커피말고 오늘은 홍차 어때? 삼성역 로네펠트 티하우스
http://tiziana.tistory.com/153
-경리단길 이태원의 커피 본좌 찬스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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