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현재 원달러 환율 전망 분석 - 트럼프케어 철회 여파

원달러 환율 전망 분석 - 트럼프케어 철회 여파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대통령으로 취임을 하면서 기존의 오바마케어에 대항하는 트럼프케어 Trumpcare를 적용하겠다고 했으나 반대가 많아 무산됨에 따라 달러가치가 하락했다.

국제정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품목과 그에 대한 반응도 꽤나 민감하게 드러나는 것이 환율인 만큼 오늘은 2017년도 원달러 환율 전망에 대해서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원달러 환율 전망 분석에는 새로운 미국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과 방향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어 한치 앞도 종잡을 수가 없게 됐다. 

2017년 현재 원달러 환율 전망 분석 스타트!

트럼프케어 Trumpcare의 여파

이번 달러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인 트럼프케어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트럼프케어는 기존의 오바마케어로 불린 미국 전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정책을 뒤엎기 위해서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다. 

트럼프케어는 오바마케어의 핵심인 건강보험의무가입조항을 삭제하고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의 적용 범위를 줄여서 꼭 필요한 사람만 건강보험에 가입하게 하는 정책으로 가계와 중소기업의 보험비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 마디로 트럼프 특유의 기업가 정신이 가미된 시장경쟁논리를 바탕으로 한 건강보험의무가입축소정책이다.

하지만 이 트럼프케어는 꽤나 거센 저항에 부딪혀 2017년 3월 24일자로 사실상 무산되었고 원달러 환율도 영향을 받아서 원화강세, 즉 달러하락으로 이어졌다. 

2017년 초반에 들어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할 때 시장논리와 경제부흥에 촛점을 맞춘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기대로 달러가 강세였으나 이 트럼프케어의 무산으로 다시 하락하고 있다. 

앞으로의 달러 환율 전망

이로 인해서 현재의 원달러 전망은 트럼프를 비롯한 미국정부의 정책불안정으로 인해서 한 치 앞도 종잡을 수가 없는 상태이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당분간 달러는 약세가 계속될 것이고 이들의 인프라투자 확대안이 발표되는 5월까지는 이 달러 약세가 잠정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더불어 이와 같은 달러 약세로 인해서 일본의 엔화가 약간의 탄력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약세를 보인 엔화가 달러 약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얻으면서 오는 6월까지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8엔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하고 있다. 

환율 전망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