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가기전에 보세요 : 내 맘대로 올리브영 추천 제품☺

Posted by 2분 전
2017. 3. 5. 22:39 생활정보

돈주고 써본 생생 올리브영 추천제품들

올리브영 3월 세일 대란이 일어났다. 

봄을 맞이해서 달라지는 기후와 분위기 그리고 기분 전환을 위해서 기꺼이 쇼핑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

아래 제품들은 여느 올리브영 추천과는 다른 내가 내 돈주고 사서 써 본 제품들로 '초생활밀착형' 추천제품들이니까 도움이 될 것이다.

가기 전에 씨제이원카드가 없다면 꼭 만들어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현금으로 쓸 수 있다. 


봄 철 따가운 자외선 완벽 차단

세타필 데이롱 SPF50 PA+++

일단 이 선블록은 내가 가장 신뢰하는 선블록이다. 가장 좋아한다기 보다는 가장 신뢰한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내 피부는 워낙에 자외선에 민감해서 햇빛 알레르기도 있고 홍조도 심하고 까맣게 타기도 하고 뭐 여튼 자외선에 관련된 취약점은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특히나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이제까지 써 본 자외선 차단제 중에서 이 세타필 데이롱이 가장 안정적이고 확실히 효과가 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자외선 차단이라고 하면 맞을 것이다. 

그 지중해의 따사롭다 못해 살인적인 햇빛이 내리쬐는 바르셀로나에서 두 달 동안 지낼 때도 한 낮에 그렇게 람블라스 거리와 그라시아 거리를 돌아다녔어도 이거만 바르고 나가면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다른 선블록 같았으면 금새 햇빛에 말라 비틀어져서 피부에 자외선을 무방비로 노출시켰을 것이다. 스페인의 태양에서도 견딘 최강 선블록이다. 

원래 데이롱은 메이드 인 스위스 제품으로 스위스 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이 쓰는 선블록이라고 한국까지 입소문이 났었다.



산악지대인 스위스의 특성 상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어서 스위스 국민들이 유럽내에서 피부암 발병율이 제일 높은데 그 스위스 자외선 차단제 시장 점유율 1위이다. 

나는 워낙에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이 큰 지라 정식 수입이 안 되던 때부터 유럽 직구를 통해서 엄청 비싼 배송료를 내고 데이롱 선블록을 구매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종류별로 올리브영에 딱 입점되어있으니 너무 편하다. 

이제 봄부터 가을까지 햇빛은 더 따가워지고 강해질 일만 남았다. 

자외선 차단 성분 중에서 가장 강력한 차단력을 자랑하는 티노소브S,M으로 무장한 데이롱 선블록을 올리브영 세일 때 득템해보자.

* 살짝 무겁게 발리므로 지성피부중지성피부는 꼭 질감테스트 해보길 권유한다.

근데 나는 중지성인데도 잘 썼다. 


카멕스 립밤

이것 역시 한국에서 정식 수입 되기도 전에 인터넷에서 먼저 입소문이 나서 직구로 구매해오던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미국에서 판매할 때는 1달러 언저리인듯 한데 한국으로 들어오니까 약 2.7배가 뛰어버렸다는 것... 그래도 다른 립밤보다는 착한 가격인 듯 싶다. 그러니 이렇게 세일할 때 쟁여놓으면 좋다.

카멕스 립밤을 일단 한 번 쓰기 시작하면 항상 구비하게 된다.



한 겨울 입술이 건조해서 부르트고 갈라졌을 때 쓱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침 믿을 수 없을 만큼 촉촉해진다. 립밤에도 관심이 많은지라 시중에서 유명한 것들은 다 써봤는데 성능면에서는 카멕스를 따라 올 립밤이 없다. 

개인적으로 손에 덜어서 바르는 걸 매우 귀찮아 하므로 오리지널 스틱형이나 체리향이 나는 체리 스틱을 추천한다. 

덧붙여서 카멕스에서도 챕스틱처럼 색깔이 들어간 립밤이 나왔으면 한다. 왜 안만들지...?


아쌈 밀크티 

가끔 커피가 지겨워 질때도 있다. 커피 없으면 못 사는 나는 아침에 일어나 핸드드립 커피 두어 잔 내려 마시고 나가서도 꼭 라떼나 아메리카노 또는 드립커피를 마신다. 편의점에서 파는 매일 바리스타 라떼나 스타벅스 라떼도 마신다.

그런데! 이렇게나 맛있는 커피도 맨날 먹다보면 새로운 것이 땡길 때가 있다.



바로 그런 순간을 위해서 아쌈 밀크티라는 것이 올리브영에 존재한다.

밀크티는 커피에 지친 입맛을 새로운 풍미로 되살아나게 해주는 좋은 대체음료이다. 

이 아쌈 밀크티는 영국 다음으로 밀크티를 잘 만드는 듯한 대만에서 만든 음료이다.

그리 강하지 않고 향긋한 밀크티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리온 젤리데이 복숭아 포도 레몬

이전에도 한 번 젤리데이 간증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 젤리데이가 드럭스토어 중 올리브영에서만 할인 또는 묶음 판매를 많이 하는 듯 하다. 

하리보나 트롤리, 마이구미, 코로로, 꿈틀이 등 맛있는 젤리는 많지만 이 젤리데이만의 쫀득한 식감은 그 어떤 젤리도 따라올 수 없다. 

한 번 뜯으면 멈출 수 없는 젤리데이를 올리브영 세일 때 여러개 사서 주변인들에게 나눠주고 '어디서 이렇게 맛있는 걸 사왔냐'는 칭찬을 들어보자. 



원래는 한 봉지에 1,000원인데 세일 때는 800원 또는 2+1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복숭아 포도 레몬 모두 맛있다. 


한국의 드럭스토어가 몇 년 사이에 급성장을 해서 이제는 이름마저 생소한 브랜드들도 쏟아져 나온다. 그들이 돌아가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세일을 하면 소비자로써는 반가울 수 밖에. 


이상 올리브영 추천 제품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