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개강 준비 : 대학생활 스타트 !

Posted by 2분 전
2017. 3. 7. 23:49 생각


개강이다

벌써 개강이다. 

방학동안 뭘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개강이다.

대학교로 돌아간다는 것이 신나기도 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다. 

한 살 한 살 먹어가는 만큼 청춘부담으로 다가 온다. 

그렇다고해서 마음까지 쪼들리기는 싫다. 

어떻게 하면 이번 학기를 잘 보낼 수 있을까? 

아쉬웠던 저번학기를 생각하면 이번엔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또 막상 해보면 비슷하게 흘러간다. 

그래서 준비해보았다. 

개강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뭐니 뭐니 해도 학점은 잘 받고 볼 일이다

학점은 평생 따라다닌다. 

면접에서도 그렇고 학점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물론 좀 더 나이가 들고 경력직 이직할때는 경력을 더 보겠지만 그 전까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거나 주임급으로 이직할때도 학점은 두고두고 따라다닌다.

그러니 학점은 죽어도 3.8은 넘어야 어디가서 학점으로 말 듣지 않는다. 



자기가 정확히 어떤 걸 좋아하는지 파악하라

인생은 결국 자기자신과 잘 지내려고 알아가는 과정이다.

자기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일 년이라도 더 빨리 행복해질 수 있다.

MBTI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자기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의 한 방법이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를 정하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자기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서 좋아하는 것을 최선으로 많이 하고 싫어하는 것을 하게 될 상황을 줄이라는 말이다. 

예를 들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라면 자기도 모르게 들고 있던 스터디나 동아리 등을 정리하도록 하자. 

지금 좋아하는 걸 하는 사람은 나중에도 좋아하는 것만 하게 될 확률이 높다. 

사실은 싫어하는데 남들이 하니까, 쉽게 관두기에는 미안하니까, 왠지 끈기없어보이니까 하는 둥 마는 둥 억지로 하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해가 된다. 



안 맞는 사람과는 최대한 멀리 하자

대학생의 장점이란 '자유롭다'는 것이다. 

직장인만 되어도 직장 내에서 싫은 사람과 안 보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학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신경쓰이게 하는 사람, 자존감 깎아먹는 사람,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 불편한 사람과는 반드시 멀리하자.

어차피 안 맞으면 연락을 하지 않게 되어 있다. 

괜한 인정때문에 끌려다니면서 나를 축내지 말자. 

나 자신을 챙기기에도 벅차다. 



책을 많이 읽자

책을 많이 읽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짧게는 몇 년, 길게는 평생 동안 저자가 노력해서 얻은 지식을 그 한 권으로 바로 얻는 것이다. 

무거운 전공서적과 각종 소지품들로 들고 다니기가 무겁다면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의 ebook을 활용하면 된다. 

대학생때야말로 가장 시간이 많은 시기이다. 

많은 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면서 지식을 쌓아가고 내면을 공고히 하자.


이렇게 쓰고 보니 부럽다.

내가 대학교 다닐 때 못했던 것들이 생각나서 아쉽기도 하다.

여튼 개강을 맞이한 모든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행복했으면 한다.

또한 이번 개강을 알차게 보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