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든 대북 옵션 준비 지시를 하다

Posted by 2분 전
2017. 4. 10. 06:00 생각

트럼프, 모든 대북 옵션 준비 지시를 하다

지난 4월 7일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와 중국 국가 주석인 시진핑이 중미정상회담을 가졌다.

특히 이 회담에서는 북핵문제에 대해서 향후 미국 정책의 방향을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예상보다 꽤나 강경한 대응이어서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감을 야기시키기도 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의 첫 날 저녁 만찬 중에 시진핑 주석에게 직접 시리아 화학 공격 사실을 알려줬다.

사실상 중국과 북한을 향한 경고의 메세지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출처 : YTN 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핵문제 강경 대응

회담의 둘째 날인 7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미국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중국이 협력할 수 없다면 독자적인 방법을 마련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재차 강조했다고 한다.

말 뿐 만이 아니라 시리아 공격을 감행했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평소 언행과 태도를 보아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우려는 사실로 드러났다.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 현지시간 9일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우리의 역내 동맹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옵션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미항공모함을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 및 배치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결정"이라고 옹호했다.

한편 본 시리아 화학 공습으로 인해서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 일부와 4~6명의 시리아 군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연 중국과 미국 그리고 러시아와 일본이라는 열강들과 북한이라는 어마어마한 핵보유국의 틈바구니 속에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