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수제 맥주 양조장 - 버드나무 브루어리

Posted by 2분 전
2017. 4. 6. 14:20 미식


강릉 수제 맥주 양조장 -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에 갔을 때 많이 기대를 했던 곳이 있다.

바로 강릉에만 있는 수제 맥주 양조장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이 요즘 강원도의 핫플레이스인가?

커피 로스팅하는 집도 많고 이색맛집도 정말 많다.

원래는 바닷가가 잘 보이는 로스팅 가게에 가서 갓 내린 커피를 마실까 했는데 이 곳에 더 가고 싶다는 내 친구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서 버드나무 브루어리로 가게 되었다.

나야 뭐 맥주를 좋아하니까 언제든 환영!

강릉 수제맥주 양조장 버드나무 브루어리 리뷰 시작.



버드나무 브루어리

정작 버드나무 브루어리로 가자고 주장한 친구가 운전을 하게 되면서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

내가 시킨 것은 저 다크맥주은 엠버 에일 그리고 다른 친구가 시킨 것은 창포 에일이다.

약간 시간이 걸려서 후라이드 치킨 모양 과자 안주와 함께 나왔다.

엠버 에일을 먹어보았다!

음 - 약간 쌉쌀하면서도 마냥 무겁지만은 않은 이 맛은 체코 흑맥주 코젤 Kozel과 흡사했다.

창포 에일을 먹어보았다!

약한 과일 맛이 맴도는 이 맛은 내 입맛에는 벡스Becks와 흡사했다.

하지만 창포 에일을 시킨 내 친구는 벡스가 아닌 다른 맥주와 완전 똑같다며 그게 뭘까?라고 자꾸 생각을 했더란다.

그래서 내가 하이네켄, 칭따오, 호가든, 에델바이스, 윌리엄 브로이, 외팅어, 에딩거, 와바 둔켈 다 얘기해줬지만 아니란다.

결국 창포 에일과 똑같은 맛의 맥주는 찾아내지 못했다.


강릉이 이색 맛집인 수제 맥주 양조장 버드나무 브루어리.

충분히 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