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봄꽃 개화 시기 총정리 - 개나리, 벚꽃, 진달래

Posted by 2분 전
2017. 3. 8. 14:47 생활정보


계절의 여왕 봄

봄이 아름다운 이유는 색색깔로 대지를 뒤 엎는 아름다운 봄꽃들이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사랑해 마지 않는 벚꽃, 담벼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개나리, 꽃자주색으로 덤불을 뒤덮는 진달래철쭉 그리고 하늘 위에 달린 붓처럼 고고한 목련 자목련 등등 많은 사람들이 이 봄꽃을 보기 위해 학수고대하고 있다. 

3월 초중반까지만해도 꽃샘추위가 한창이지만 후반만 되어도 개나리가 노란 얼굴을 내밀기 시작해서 봄 꽃이 만개하게 된다. 

이러한 예쁜 봄꽃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2017 봄꽃 개화시기를 정리해보았다. 

스타트!



개나리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 라는 노래로 떠오르는 봄꽃의 대표적인 꽃 개나리.

개나리는 봄 꽃 중 가장 빨리 만개할 예정이다. 

따뜻한 남쪽나라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위로 올라와 서울에는 약 3월 27일경에 필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담벼락에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핀 색깔이 상상된다. 

유치원 시절 가장 좋아하던 꽃이 개나리여서 그런가?

개나리만 피면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벚꽃

봄의 상징, 모두가 사랑하는 벚꽃은 개나리보다는 조금 늦게 필 예정이다. 

서울에는 약 4월 6일경 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공원, 서울 숲, 정동길, 남산, 운중로 등의 벚꽃 명소로 벚꽃놀이 가실 분들은 넉넉하게 4월 10일 넘어서 가시면 딱 좋겠다. 


단! 미어터지는 인파는 각오하고 가야하겠다.

사실 벚꽃은 저런 유명 공원들도 아름답지만 그냥 동네에 심어져 있는 벚나무길도 그에 못지 않게 예쁘다.

벚꽃이 만드는 그 화사한 분위기가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진달래

꽃분홍을 넘어서 핫핑크색인 진달래.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면 개나리와 더불어 온 덤불이 꽃자주색, 분홍색, 연분홍색, 흰색으로 물들어 그 그라데이션이 참으로 아름답다. 

진달래는 벚꽃보다는 빨리 피기 시작해서 약 3월 18일 경에 서울과 경기권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형형색색의 꽃으로 피어날 봄꽃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이번 겨울이 너무 길고 지루했나보다.

꽃샘추위도 어서 물러가길 바란다.